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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ath of the Lich King. 2008년 11월에 출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 

행방불명되었던 얼라이언스의 인간 국왕인 바리안 린이 귀환하여 스톰윈드의 왕좌에 복귀하였다. 여군주 카트라나 프레스톨은 정체가 탄로나 먼지진흙 습지대의 자신의 둥지로 도망쳐 버렸고,  대영주 볼바르 폴드라곤은 국왕 바리안 린의 명을 받아 얼라이언스 원정대를 이끌고 노스렌드로 떠났다. 

출시 당일 28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가 기록한 출시 당일 450만 장 판매고는 PC/PS3/XBOX360의 멀티플랫폼으로 이룬 것이기 때문에, PC 게임 역대 최고의 출시 당일 판매고는 리치 왕의 분노이다. 

2008년 11월 18일에 한국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북미쪽에선 'WotLK', 한국에서는 '리분'이라고 줄여쓴다.

콘텐츠[]

죽음의 기사[]

새로운 직업으로 죽음의 기사를 생성할 수 있다. 2008년 리치 왕의 분노 서비스 시작때는 계정 내에 55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있어야만 생성 가능했었다.[3] 이 제한은 이후 2014년 11월 드군의 서비스 시작과 함께 제한이 풀리고, 바로 생성가능하게 변경되었다.생성시 바로 55레벨. 죽음의 기사 생성 후 체험할 수 있는 퀘스트들은 죽음의 기사가 왜 호드와 얼라이언스에 가담하게 되었는지 등의 리치 왕의 분노 프롤로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노스랜드[]

아제로스에 새로운 대륙인 노스렌드가 추가되었다

새로운 던전,신규 전장[]

시간의 동굴에서는 워크래프트 3 인간 미션 중 아서스 왕자의 스트라솔름 백성 학살을 직접 경험할 수도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워크래프트 3에서는 스트라솔름에 불을 지른 것이 아서스 왕자였지만 시간의 동굴에서는 공포의 군주 말가니스가 스트라솔름에 불을 지른다는 것.

인던 플레이가 세밀한 일점사 위주에서 화끈한 광역공격으로 바뀌어, 상대적으로 매즈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떨어졌다. 힐도 단일보다는 멀티힐의 비중이 높아졌다. 시너지가 강화되었으며 겹쳐쓸 수 없었던 몇몇 시너지 스킬들이 중복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주술사나 암흑 사제 등 특별히 효과적인 스킬을 가지고 있는 직업을 제외한다면 모든 직업군이 엇비슷한 위력의 시너지를 보유하게 되었다.

신규 유저와 라이트 유저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인지 PvE의 난이도 하락, 제작템의 스펙 상향, 보다 쉬워진 평판 획득등으로 고급 아이템의 획득이 예전 작들에 비해 엄청 쉬워진 편이다. 덕분에 최상위 콘텐츠인 80레벨 25인 레이드 인던이 1주일도 채 안돼서 전부 클리어되는 일도 벌어졌다. 덕분에 최초 PvE 콘텐츠의 난이도 조정에 문제가 어느정도 있음은 인지된건지 3.1.0에 열린 울두아르의 경우 난이도를 대폭 올려서 나왔고(기본적으로 요구하는 템 수준이 낙스 25인기준), 여기에 여러 도전 모드를 추가해 유저들로 하여금 도전 정신을 고취시켰다.

다만, 던젼을 어렵게 만드는 건 렉이다. 리치 왕의 분노 서비스 시작부터 시작된 튕김 현상과 렉은 뾰족한 해결 방법이 나오지 않았다. 달라란은 컴퓨터 사양이 높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렉 지옥. 새로운 시도는 좋지만 이래서야 문제가 있지 않은가.

3.2 십자군의 부름에서는 은빛십자군이 리치 왕에게 맞설 정예 용사를 뽑는 시험을 열었다.

3.3 리치 왕의 몰락에서는 얼음왕관 성채가 열렸다. 새로운 고 난이도 5인 인던 3개도 추가되었으며, 승전의 문장의 수급이 쉬워져서 스펙을 올리고자 하는 유저들은 영던을 투어하게 되었다. 또한 같은 전장군의 사람들이 모여서 파티를 맺어 인던을 돌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어서 인던 팟이 이전에 비해서 구하기 쉬워졌다.

고대의 해안과 정복의 섬이라는 새로운 전장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새롭게 등장한 탈것 시스템을 너무 남용하여서 그런지 실패한 전장으로 평가받는다. 정복의 섬은 너무 거점이 다양하고 시스템이 복잡하여 처음 경험한 유저는 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우며, 고대의 해안은 도적을 제외한 근접 딜러 클래스들이 거의 필요가 없기 때문.

불타는 성전에서 생긴 필드 전장이 필드마다 뿌려지지 않고 PvP 전용 필드인 겨울손아귀 호수가 추가되었다. 주기적으로 개시되는 전쟁의 승패에 따라 새로운 레이드 던전의 입장 여부를 판가름한다.

최고 레벨 80으로 상승,전문/보조 기술[]

최고 레벨 제한(흔히 말하길 만렙)이 80으로 상승하였다.

문양을 통해 여러가지 스킬의 변화를 추구할 수 있고 각종 스탯을 올려주던 두루마리를 제작할 수 있게 된 주문각인이 추가되었다. 주문각인은 리치 왕의 분노 후기 패치 중 주문각인으로 제작 가능한 문양이 소모 형식에서 영구품으로 변화하는 바람에 쪽박을 차게돼버렸다. 이후로는 신상품 문양으로 취급될만한 것이 아닌 바에야 제작 요청을 어쩌다 받았을 때만 수수료를 받고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문각인의 문제점은 문양 숙련 서적, 주문양 연구, 보조문양 연구로 나오는 것이 모두 다 다르고 고유의 것이 있는데 필요한 양은 장난이 아니게 많아서 만숙이 되었어도 제작이 불가능한 문양이 수두룩한 경우가 부지기수. 이 점은 판다리아의 안개에 들어서야 어느정도 해결되었다.

제작 기술의 경우 좋은 부가 능력치를 갖춘 제작품이 추가되고, 채집 기술도 어느정도 능력치가 갖춰지게 되어 전체적으로는 좋아졌다. 허나 연금술의 경우, 전투 중 2분마다 줄기차게 물약을 마시고 여러가지 비약을 복용하던 스타일을 취했던 불타는 성전과 달리 전투중에 물약을 마실 수 있는 기회가 딱 한 번만으로 고정되었다. 따라서 전투가 걸리기 직전에 전투용 물약 한 번, 전투 중에(주로 피의 욕망/영웅심이 돌아가고 있을 때) 한 번 더 마시는 전법이 이 때 생겨나게 되었고, 불성 이전과는 달리 딜러들이 마나 또는 생명력 회복 물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또한 여러가지 비약을 사용할 수 있었던 불타는 성전 시절과는 달리 비약이 전투/강화 비약의 2계열로 나뉘어 계열당 1종류의 비약만 복용 가능하게 되었으며, 영약은 동시에 전투/강화 비약으로 취급되어 비약의 소비가 급격하게 줄고 대부분의 실제 레이드에서는 1종류의 영약만 사용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비약을 골라 먹던 재미가 없어졌다는 평도 있지만 물약 및 비약의 소비가 줄어들어 레이드 준비에 대한 부담이 줄고 간편해지긴 했다.

보조기술에 관련해서는, 달라란에서 일일 퀘스트를 통해 조금씩 얻을 수 있는 구입용 화폐를 통해 살 수 있는 요리들의 독특한 기능과 불타는 성전 구간과는 다른 제대로 된 능력치 혹은 효과를 갖춘 다양한 음식물이 나타났다. 낚시 역시 불타는 성전과는 또다른 노가다의 절정 요소인 달라란 동전 낚시나 연금술용 주재료로 쓰이는 생선을 낚는 등 여러모로 더 나아진 점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응급치료는 미묘하게 쓰임새가 줄어들고 재봉술의 노스렌드 수거법을 습득하지 못한 캐릭터는 옷감 획득율이 꽤 떨어져서 넉넉한 붕대의 제작에 압박을 받고, 동시에 자체적인 회복력이 전체적으로 좋아지다보니 응급치료의 가치는 매우 낮아지게 되었다.

전문기술 별로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스탯 강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도 리치 왕이 최초이다. 불타는 성전에서도 전문기술별로 제작, 사용을 할 수 있는 전용 도안이 있었다. 하지만 쓸만한 것을 얻으려면 평판을 확고한 동맹까지 올려야 했던데다가 좋은 것은 상당한 양의 평판을 올리고 나서도 상당한 양의 부가적인 재료들을 구해야만 만들어서 쓸 수 있었기에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리치 왕에 들어서면서 전문기술의 가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큰 직업별 변경점[]

공인 사기 캐릭터로 등극한 죽음의 기사 이외에 징벌 기사가 극적으로 상향되어 판금 전성시대를 열었으며 냉기 마법사도 더욱 상향되어 PvP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전통적인 강호였던 흑마법사는 PvP 약체로 몰락했으며 도적, 사냥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끊임 없는 너프 끝에 징기, 죽기, 전사 등등 강세를 보이던 밀리 클들은 점점 약해졌고, 7시즌 때는 사냥꾼이 끼어 있는 조합이 강세를 보이더니, 아예 확장팩 후반 8시즌 와선 전죽성 등 극소수의 조합을 제외하면 사실상 밀리 클들은 사장되었고, 흑마와 법사 뿐만 이나라 대체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받았던 암사와 정술, 조드를 포함한 캐스터들이 훨훨 날아다녔다.

모든 직업들의 특성이 다시 제대로 설계되어서 특성별 컨셉이 확립되어 각 직업과 특성별로 뚜렷한 개성을 가지게 되었다. 예를 들어 불타는 성전까지 전사의 무기, 분노 특성은 전사라기보다 투사라는 이미지에 가까웠으며, 주술사의 고양 특성은 주술사라기보다는 힐이 가능한 전사에 가까웠다. 하지만 리치 왕의 분노 이후 전사의 무기 특성은 투사보다는 전투의 전문가와 같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 고양 주술사 또한 그저 힐되는 전사에서 마법전사에 가깝게 변했다. 많은 유저들이 리치 왕의 분노에서 변한 점 중 가장 높게 평가하는 부분. 리치 왕의 분노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유저들도 이 점은 긍정적으로 평한다.

이런 변화덕에 하이브리드의 전성시대가 열려 과거 힐러로만 기능이 극대화될 수 있었던 성기사, 주술사, 드루이드들이 보다 강력한 딜링, 탱킹이 가능하게 되었다. 분무 전사의 딜링도 상향되어 전사가 레이드 뿐 아니라 5인 기준 던전에서도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하게 되었다. 퓨어 대미지 딜러들을 제외한 모든 클래스가 하이브리드적인 성격을 띄게 되었으며 이중 특성은 이런 현상을 더욱 가속화했다. 블리자드의 입장은 하이브리드가 퓨어의 90% 정도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한다.

업적 시스템,이발소 추가,이중 특성 시스템과 던전 찾기 시스템[]

업적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된 확장팩이다. 덕분에 레벨업과 아이템 러쉬 이외에도 몰두할 거리를 찾은 게이머들을 양성하고 있다.

그리고 와우를 이끌어나갈 획기적인 시스템의 틀인 이중 특성 시스템과 무작위 던전 찾기 시스템은 이 확장팩에서 나왔다. 대격변이 까이는 이유도 대격변 때 추가된 시스템은 리분의 시스템을 보완한 '던전 긴급소집'과 '공격대 찾기 시스템' 정도만 나왔지 리분 때처럼 획기적인 시스템이 나오지 않았던 점 때문.

또한 자신의 머리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이발소가 추가되었다. 대도시에서 볼 수 있다.

위상 변화의 도입[]

위상 변화 시스템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필드퀘스트를 하다보면 퀘스트 진행에 따라 마을이 생기고 전투가 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스토리[]

불타는 성전의 주된 배경이 호드의 중심 세력인 오크의 고향인 아웃랜드라서 호드쪽에 워크래프트 스토리에 관련된 굵직한 퀘스트가 몇 개 있었던 것에 비해 리치 왕의 분노는 워크래프트 3에서 리치 왕이 된 아서스 메네실에 관해 매듭을 짓는 확장팩으로서, 워크래프트 3 인간 미션에 관한 요소가 특히 많이 나온다. 특히 노스렌드에서 사망, 실종 처리된 무라딘 브론즈비어드와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기적적으로 만난다. 엄밀히는 죽었던 인물들을 다시 부활시킨 것인데, 이들이 워크래프트 3에서 죽은 줄 알고 있었던 사람은 블리자드의 낚시질이라며 불평했다.

리치 왕의 분노의 줄거리는 역시 스컬지와 아제로스 연합군의 격전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다. 리치 왕이 스컬지를 다시 일으켜 아제로스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으려 하고, 원정 온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스컬지와 격전을 벌인다. 호드와 얼라이언스는 스컬지를 끝장내기 위해 정예병들을 모아 분노의 관문으로 쳐들어갔으나, 포세이큰의 바리마트라스와 일부 연금술사들의 배신으로 대영주 볼바르 폴드라곤과 드라노쉬 사울팽을 포함한 연합군이 괴멸당하고 이에 양측간의 오해가 생겨 연합은 붕괴되었다. 이후 그들은 얼음왕관에서 서로를 죽이며 격렬한 삼파전을 펼치게 된다.

그리고 오랜 잠에서 깨어난 푸른용군단의 수장 말리고스가 정줄을 놓고 아제로스에 만연한 비전 마법을 회수한다며 난리치는 것을 다른 용군단과 달라란, 플레이어가 협력해 막게 되며, 인간, 드워프, 노움의 탄생 기원에 대한 비밀과 그에 관련된 고대 신에 대한 스토리도 전개된다.

3.3.2 '리치 왕의 몰락'에서 리치 왕 아서스 메네실이 죽은 뒤, 볼바르 폴드라곤은 티리온 폴드링의 요청으로 리치 왕의 왕관을 쓰고 3대 리치 왕이 되었다. 이로써 알렉스트라자가 던진 떡밥인 "아무도 그 성기사의 운명을 알아서는 아니 된다."의 정체가 드러났다. 3대 리치 왕이 되는 것이 볼바르의 운명이었던 것.

왕관을 쓴 볼바르가 스컬지를 감시하겠다면서, 티리온에게 이곳을 떠나 다시는 오지 말 것을 당부하며 자신을 스스로 얼어붙은 왕좌에 봉인함으로써 리치 왕의 분노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리치 왕이 몰락한 이후를 그리는 대격변에서는 역병지대의 밭에서 새로운 작물이 자라고 있는 등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로써 스컬지의 역병이 조금씩 물러나고 점차 땅이 회복되고 있는 듯하다.

기타[]

  • 노스렌드가 극지라는 설정이 반영되어 여캐들의 노출도가 제로가 되어버렸다는 것에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리지널과 불타는 성전의 발랄한 섹시 룩은 온데간데 없이 두툼하고 거무칙칙한 방한복이 되어버렸다. 남캐의 판금 룩이 중후해진 것은 좋은 일이라지만, 이 확장팩은 전체적으로 티어 갑옷들의 디자인이 어두워졌다.
  • 3.3 패치 '리치 왕의 몰락'이 나오기까지 1년이 지나가는 동안 유저들이 별로 인식을 못했는지 분노하자마자 몰락라고 농담 삼아 말하고 있다...
  • 2014년 8월 12일 뜬금없이 네이버 메인 광고에 리치 왕의 분노 2008년 11월 18일 출시가 떠있어서 유저들은 모두 재미있겠다고 기대중이다. 이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네마틱 공개를 앞두고 펼쳐진 마케팅의 일환임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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